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결혼 VS 동거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두번째 이야기 결혼과 동거에 대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흔히 재혼을 이야기 하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초혼의 이혼율 보다 재혼의 이혼율이 높다는 것를 이야기 하는데요, 

재혼의 이혼율이 75퍼센트라는 통계 자료도 있으니 정말 높긴 하죠?

 

재혼이 문제라서 재혼의 이혼율이 높을까요?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큰 성공의 비결입니다.

결혼이든 동거든 누군가와 같이 살고 싶다면 왜 같이 살고 싶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남녀모두 혼자 살 능력이 없는 사람은 같이 살아도 불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상대를 통해서 자신의 어려움과 불안을 해결하려고 할 때 더 큰 수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같이 살면 더 행복할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한 이치겠죠?

혼자서도 잘 사는데 굳이 같이 살아야 돼? 묻는 분도 있을 텐데요,

남녀의 관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인간의 감정과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동거로 같이 살아서 가장 좋은 점은 누군가 가까이에서 나를 신경써주고 지지해 준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국 정부의 통계 자료에 보면 영국 노인의 절반 정도는 TV와 반려동물이 유일한 벗이라고 합니다.

상당수는 일주일에 단 하루도 외출하지 않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노인들 중 20만 명은 친구나 가족과 한 달 넘게 한 마디도 나누지 않는다고 합니다.

봉사자의 방문을 요청한 한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들만 노상 쳐다보다 실제로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사람은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게 본능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