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 등산 코스 (주차, 예약, 단풍 절정 시기)
설악산 흘림골 코스는 20년 동안 안식년을 보내고 2015년 개방을 했습니다.
하지만 개방 후 얼마 안 되어 낙석 사고로 다시 폐쇄되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었는데요,
2022년 9월 6일 무려 7년 만에 다시 재개방을 했습니다.
설악산 흘림골 산행
등산 코스 : 흘림골 탐방센터 ~ 여심폭포 ~ 등선대 ~ 용소폭포 삼거리 ~ 독주암 ~ 오색 약수터 탐방 지원센터
약 6km , 산행시간 약 4시간(휴식하며 단풍 즐기며 천천히)
흘림골 탐방 지원센터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흘림골 주변 갓길 주차를 할 경우 주차단속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색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15,000원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습니다.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루 5000명 예약 가능하고,
국립공원 공단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탐방로 입산 시간
하절기(6월 ~10월) : 8시 ~15시
동절기 (11월 ~ 5월) 9시 ~14시
흘림골 ~ 용소 삼거리 구간입니다.
사전에 예약하고 카톡으로 받은 QR코드를 인식하고 입장합니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등선대까지는 계속 오르막입니다.
계단과 돌길인데요,
운동화 신고 오신 분도 있는데 등산화 꼭 신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코스지만 만만치 않아요.
하산길도 운동화 신고 가기엔 위험한 구간이 있습니다.
10월 11일 설악산 흘림골 단풍은 약 20~30% 상황입니다.
아마도 10월 20은 넘어야 단풍 절정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조금 올라가면 여심폭포가 있습니다.
여심폭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죠?
등선대 삼거리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스틱도 챙기면 무릎에 무리가 안 가고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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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선대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등선대까지 짧은 오르막이 있는데 아주 가파릅니다.
등선대 삼거리에서 등선대까지 약 0.1km입니다.
등선대 안 오르시고 오색으로 하산하는 분들도 있는데,
등선대 뷰는 꼭 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등선대 뷰가 환상입니다.
등선대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더라고요.
바람막이 따뜻한 옷과 장갑 필수입니다.
얼굴이 얼얼할 정도로 추웠어요.
등선대 삼거리부터 오색까지는
잠깐 오르막길도 있지만 본격적인 하산길입니다.
하산하며 폭포와 계곡, 단풍을 즐기며 내려가면 됩니다.
햇살 받은 단풍 색깔이 참 곱죠?
아직 초록인 곳이 많아요.
지난 낙석 사고 때문인지 철망 계단이 많았어요.
드디어 용소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예약 없이 오신 분들은 오색에서 용소폭포 방향으로 살방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구간은 운동화 신고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설악산 선녀탕에 도착했습니다.
물살이 시원하죠?
오색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주전골 최고의 비경 독주암입니다.
오색석사(성국사)에는 우수한 수질의 약수가 있으니
시원하게 마시고 오는 것도 좋겠네요.
아래는 따뜻하고 위쪽은 바람 불고 쌀쌀하니 따뜻한 차와 간식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침 일찍 산행 시작해 점심은 하산해서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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