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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쌍계사 벚꽃 십리길 개화시기 및 볼거리
올해도 어김없이 경남 하동에 벚꽃이 피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길 중 하나인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구간을 이르는데요,
화개천을 따라 50년 이상 된 벚꽃 나무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쨍한 낮시간 벚꽃의 향연,
은은한 조명과 벚꽃의 조화를 이루는 밤시간도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저희는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요,
시간이 지나자 점차 모여든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주말엔 정말 엄청날 것 같아요.
차가 막혀도 주차 전쟁도 벚꽃의 아름다움에 모두 참아낼 수 있습니다 ㅎㅎ
경남 하동 십리 벚꽃길의 다른 벚꽃길과 차이는 녹색의 야생녹차 밭과 벚꽃의 오묘한 조화입니다.
벚꽃 구경하시고 가까운 다원에서 하동에서 생산한 야생차 한 잔하는 여유를 가져봐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쌍계사까지 올라가면 약간 더 여유를 누릴 수 있고,
화개동천을 가운데 두고 길이 나눠지는데요,
윗쪽 길은 벚꽃을 즐기며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쌍계사 벚꽃 십리길 중 가장 핫플레이스는 화개중학교 근처인데요,
윗길 아랫길 두갈래도 나뉘어 져 있고
50년~100년이 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벚꽃 뷰가 너무도 환상적이고 아래쪽 길엔 초록의 녹차밭, 주변의 다원이 조화를 이루워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룹니다.
하동군청에서는 실시간으로 벚꽃 개화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시대죠?
경남 하동 벚꽃 십리길
주소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주차 : 주변 갓길과 임시주차장에 주차 가능
벚꽃 구경하고 주변 볼거리를 살펴보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화개장터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에서 난 야생차를 볼 수 있습니다.
천년고찰 쌍계사, 평사리 공원 등이 있겠습니다.
약 1, 2주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를 내리고 질텐데요,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벚꽃의 아름다움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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