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꽃 여행 구례 산수유 마을 개화시기

3월 봄꽃 여행 구례 산수유 마을

찬바람 쌩쌩 불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엔 노란 물결이 넘실대고,

춘상객 마음을 들썩이게 하네요.

누구나 아이가 되는 3월 봄꽃 여행 구례 산수유 마을로 떠나 봅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은  반곡마을 산수유 꽃담길을 중심으로 하위 마을, 상위마을, 월계 마을, 대음 마을, 평촌마을, 중동마을, 원좌마을, 상관마을, 중동마을, 사포마을 까지 또 19번 국도 넘어 원동마을과 현천마을을 이릅니다.

구례 반곡마을 주차장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꽃길로 45

산수유의 약 63% 정도가 구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구례 신동면에 산수유나무가  약 9만 5436 그루가 있다고 하네요.

우와~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차량이 정말 많았습니다.

상위마을에 주차를 하고 상위마을 감상을 한 후 차로 하위 마을로 이동해서 감상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위 마을보다 상위 마을은 한가하더라고요.

 

12, 13일(토, 일)과 19, 20일(토, 일)

09시 ~ 17시 까지 양방향 차선 중 한쪽 차선을 주차장으로 이용해 일방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너무 늦게 방문해 산수유꽃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엔 조금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상위마을 산수유는 아직 많이 개화하지 않았고,

반곡마을, 하위 마을은 약 80% 정도 개화한 상태입니다.

아마 3월 말까지 산수유 마을 방문하시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는 춘설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남쪽엔 온통 노랑 산수유 물결이 넘쳐납니다.

서시천(西施川)은 지리산에서 내려온 줄기로 풍경이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산수유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요,

노란 겉 꽃이 먼저 피고, 겉꽃 속에서 노란 속 꽃잎이 핀다고 합니다.

3월에 꽃이 피고 10월 늦가을이 되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열립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에선 열매를 팔아 자녀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산수유 마을 지리산 서정파 시인 홍경준 시인 자택 벽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상위마을을 중심으로 상춘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상위마을과 함께 현천마을이 핫플레이스로 꼽혔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반곡마을과 대음 마을 사이로 흐르는 서시천이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산수유마을 명당도 유행이 있을 것일까요? ㅎㅎ

 

 

차로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현천마을이 있는데요,

이곳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수유가 펼쳐 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반곡마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마을을 한 바퀴 돌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평화가 깃든 마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반곡마을에서 약 3분 정도 큰 길가로 나오면 지리산 로컬 마켓이 있는데

이곳에서 나온 산나물과 산수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수유는 예로부터 약으로 쓰였다고 하죠?

손발이 찬 사람에게 원기를 보강해 주고 남녀에게 성기능 보강

야뇨증, 해열제, 이명, 원기 부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산수유 하나 구매해 왔습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은 온통 노란 물결입니다.

광양 매화마을 여행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DGVrWmcVQ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