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50대 중년 남자와 사랑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40대50대 중년 남자의 심리입니다.
어떤 큰일을 마친 뒤 만족감과 함께 허탈감이 오고
이런 허탈감이 오래 지속되어 무기력하게 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탈진 증후군이라 합니다.
젊은 날 일과 가정을 위해 에너지를 쏟은 남성들이
나이 들어 약해져 가는 자신을 보며 가오를 지키고 싶은 게 중년 남자의 기본적인 심리입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직장, 사회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죠?
남자의 은퇴는 여성이 직장을 그만 두는 것보다 심리적 압박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대단한 직장을 다녀서 충격이 큰 게 아니고 자신의 존재가 흔들리는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남자의 모든 판단 기준이 경제력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더욱 자신의 일을 잃는다는 건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년남자에게 이런 사회적 압박과 함께 체력의 변화도 찾아오는데,
제일 큰 것이 호르몬 변화입니다.
이런 호르몬과 체력의 변화로 인해 성적으로 위축되면서 성격의 변화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심해져 자주 삐지고 잔소리가 많아지고 여자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버럭 화도 잘 내는데요,
여자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죠
중년 남자의 현실이 이런데 여자들은 자신감 넘치고, 자상하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찾으며
요즘은 여기에 더해 다정다감하고 스위트 하기까지 하라고 합니다.
연애 시작할 때 자신감 있어 보이고 자상하고 존경할 만한 남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평범한 중년여자이듯이 대부분 일도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은 평범한 중년 남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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