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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여행

지리산 등산 코스(성삼재, 노고단, 반야봉, 뱀사골)

by Oh You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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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산 코스(성삼재, 노고단, 반야봉, 뱀사골)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좋은 지리산 뱀사골 계곡 다녀왔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해 노고단, 반야봉을 찍고 뱀사골로 하산했는데요,

뱀사골 계곡으로 올라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 좋은 장소입니다.

 

등산 코스 : 성삼재~ 노고단 ~ 반야봉 ~뱀사골

산행 시간 : 약 9시간 (19km)

 

뱀사골 계곡 주차요금입니다.

 

 

뱀사골 주차장 주변에 뱀사골 여름 경찰서가 있는데요,

경찰서 맞은편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무료이고, 화장실도 이용 가능합니다.

 

뱀사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성삼재로 미리 예약한 택시로 이동을 했습니다.

택시요금은 새벽과 오전에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뱀사골 도착 때부터 비가 보슬보슬 오기 시작합니다.

성삼재 휴게소 미니 이마트에서 비옷을 구매했네요.

이마트는 무인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고 비옷과 간단한 간식도 살 수 있습니다.

 

 

 

총 9시간 산행 중 비도 오고, 흐리고 해도 떳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날씨의 변화도 많아  얇은 바람막이, 비옷, 우산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 1시간쯤 산행을 하면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노고단까지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라 아주 평탄한 길입니다.

노고단 대피소에 화장실 이용 가능합니다.

 

노고단은 미리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고 이곳에서는 QR코드 찍고 입장합니다.

 

노고단에서 1km 지점이네요. 

길은 평탄하고 주변에 야생화가 참 이쁩니다.

운무 가득한 지리산을 걷는 것도 이색적이었네요.

 

노고단에서 2.1km 정도 오면 돼지령에 도착합니다.

피아골 삼거리까지는 0.7km 남았네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운무가 끼었지만 지리산의 아름다움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드디어 피아골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피아골 삼거리에서 조금만 더 걸어오면 임걸령이 있는데요,

이곳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생수가 부족하신 분들은 생수를 보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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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돌계단 길도 있습니다.

 

임걸령에서 약 1km 정도 걸으면 임걸령 쉼터가 있고 이곳부터는 약간의 계간과 오르막 있습니다.

 

 

드디어 노루목에 도착했네요.

노루목에서 반야봉과 삼도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반야봉까지 왕복 2km 다녀온 후 삼도봉으로 갑니다.

힘든 분들은 반야봉 패스해도 됩니다.

 

계단길을 오르고 오르면 반야봉이 보이는데요,

반야봉은 지리산의 제2봉으로 1,732m입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해 4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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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에서 삼도봉으로 출발합니다.

 

풀숲이  많이 자란 곳이 많아 긴바지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마 전 기사에 보니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70마리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곰과 마주쳤을 때는 먹을 것 주지 말고, 사진 촬영 금지, 등을 보이고 도망가지 말라네요.

두 명 이상이 함께 등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삼도봉에 도착했습니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잇는 삼도봉!

삼도봉에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삼도봉에서 바라본 풍경 정말 아름답죠?

 

삼도봉에서 화개재를 지나 본격적으로 계곡 하산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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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간장소, 제승대, 병풍소, 병소, 뱀소, 탁용소.... 이름도 다양한 시원한 계곡길을 걸으며

적당한 장소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물이 정말 정말 시원해요. 

 

반선 마을 2km 정도 남겨 놓은 지점부터는 포장길이 나옵니다.

이때 뱀사골 신선길(데크길)로 들어가 걸으면 좋습니다.

바로 옆으로 계곡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산행은 안 하고 뱀사골 계곡에서 피서를 하고 싶은 분들은 

뱀사골 신선 데크길 걷고 주변 계곡에서 물놀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뱀사골은 워낙 기온이 낮고 물도 시원하고 깨끗해서 여름 휴가지로 최고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지리산 산행을 마무리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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