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여러분은 “애무”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세요?
아마 대부분 에로틱한 걸 먼저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요,
저 또한 이 책을 읽기 전까진 그랬습니다.
제가 “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저자는 임상발달 심리사 야마구치 하지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님이 옮겼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는 게 재미없고 분노와 적개심이 가득 차 있고 외로운 이유가 스킨십의 부재라고 합니다.
각종 마사지 업소, 퇴폐이발소 등 스킨십 업소들이 성행하는 이유도 만지고, 만져지고 싶은 근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애무”란 애정을 가지고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를 꼭 안아주는 것, 연인끼리 손을 잡는 것, 간호사가 환자의 몸을 어루 만지는 것 등도 모두 애무에 포함됩니다.
스킨십은 성적인 부분을 넘어 우리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근본적 요소가 됩니다.
모든 포유류는 애무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동물의 어미는 새끼가 태어나면, 새끼 몸을 핥아주면서 혀로 마사지를 해 줍니다.
그렇게 하면 갓 태어난 새끼의 성장호르몬이 분비 됩니다.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로서 인간도 누군가와 접촉하고 싶은 욕망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요,
인간이 애무를 원하는 것은 동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합니다.
그 본능은 나이가 들어도 약해지지 않는 매우 강한 원초적인 욕구라고 합니다.
또 아이를 잘 안아줄수록 아이의 지능은 높아진다는 보고서도 있는데요,
이유는 피부는 뇌와 직결되어 있어 피부 자극은 지적,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인 부부가 오래 만나고 같이 살다보면 스킨십이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오랫동안 스킨십 안하고 지내던 부부가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어색하고 어려울 수도 있죠,
남녀는 오래된 사이일수록 슬쩍슬쩍 상대방의 몸에 손을 대는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지다 보면 더 만지게 되고 안 만지면 더 만지기 싫어지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스킨십으로 인해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기분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감정이 옛날처럼 싹트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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