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결혼해도 일을 꼭 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여자가 결혼해도 일을 꼭 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여자의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보았을 때 여자에게 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IMF를 겪은 이후 2000년 이후부터 맞벌이를 선호 하게 되었는데요,

여자들이 결혼 후 아이를 출산하고 직장을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맞벌이를 해도 육아와 집안일은 대부분 여자들 몫이 되는 게 현실이죠.

그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매일 아침 아이들과 출근 전쟁을 치르고 직장일도 힘들어지다 보면

여자들이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업주부로 지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집안일은 여자 혼자 다 하고, 돈 벌어 온다고 늘 생색내는 남편,

나도 당당히 돈 벌어 큰소리 치고 싶지만 경력 단절된 사람을 어디서 써 줄 곳도 없고 당장 아이들 봐줄 사람도 없습니다.

나도 어디서 일해 볼까 며칠 인터넷을 찾아보지만 사회로 다시 나간다는 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지내다 다시 사회로 나가는 건 참 두렵고 힘든 일입니다.

용기와 노력, 준비가 많이 필요하죠.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돈은 기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내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내 독립과 자유를 지키는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여자들이 경제 활동을 한다는 건 경제적 수단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 흐름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은 내가 결혼해서 살든 혼자 살든 자신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지킬 수 있게 합니다.

즉 내가 어떤 선택이든 못하는 게 아니고 안 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