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현실 사랑법 / 중년의 사랑과 연애

중년의 현실 사랑법 / 중년의 사랑과 연애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 나의 허하고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꽉 메워줄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고,

막연하게 날 있는 그대로 예뻐해 주고 사랑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로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흔이 넘으면 남녀모두 사춘기 보다 무섭다는 갱년기가 오는 시기가 됩니다.

흔히 말하는 위기의 중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지 모르지만, 열병 같은 사랑(?)을 꿈꾸는 중년이 꽤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가 사랑을 갈망하는 건 나이를 떠나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사랑하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겠죠.

20대에 맞는 사랑이 있고, 40대에 맞는 사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몸은 마흔이 넘었는데 20대의 사랑을 갈망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삶이 견고해 지듯 마흔이후엔 사랑의 방법도 젊을 때와는 조금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마흔이 이후 중년이 연애와 사랑을 잘 하고 싶다면

현실 사랑 법을 배워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도 사랑도 끊임없이 변하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연애가 편해집니다.

사람도 사랑도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변화하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달라지고 변한다는 건 살아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사랑이 변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남녀간의 연애와 사랑은 이런 거야, 당연히 이런 모습이여야지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낭만적이고 꿀 뚝뚝 떨어지고 그래야 제대로 된 연애와 사랑이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사랑이 변했는지 사람이 변했는지

이제 이별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결혼생활 안에서 사랑을 찾지 못하고

외부로 눈을 돌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딘가에 나의 가슴 뛰는 진정한 사랑이 있을 거라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사랑의 판타지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현실 속 진정한 사랑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현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 우리가 연애와 사랑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동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닙니다.

현실 속 남녀, 그것도 나이 들어가고 노년이 얼마 안남은 중년의 연애와 사랑은

판타지를 내려놓고 현명해지고 똑똑해야 내 사랑을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판타지를 내려놓으라고 하면 남녀사이가 가족(?) 같은 느낌으로

남자 여자로서 매력을 내려놓으라는 말이 아닌 거 아시죠?

너무 감상주의에 빠지는 걸 경계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중년이 사랑을 마지막 열병 같은 느낌으로 꿈꿀 수 있지만

흔들리는 사랑을 지켜가며 만들어진 돈독해진 마음과

가슴 뭉클한 따뜻한 사랑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1eUV5v-HQ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