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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

싹이 트는 발아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by Oh You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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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트는 발아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저 또한 발아식품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미와 흑미를 집에서 발아시켜서 먹습니다.

발아시킨다는 것은 살아 있는 씨앗을 물에 불린다음 어두운 곳에서 싹을 틔우는 것을 말하는데요,

오늘은 곡물을 발아시키면 좋은 점 알아볼게요.

첫째, 발아를 시키는 과정에서 비타민,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현미와 같은 곡물을 발아시키면 감마오리자놀 같은 생리 활성 물질이 발아되는 동안 증가합니다.

감마오리자놀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는 물질로 중풍과 치매 예방, 불면 등에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관을 강화시켜 혈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순환기 질환에도 좋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두통, 권태, 피로, 식욕부진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발아를 시키면 부드러워져서 먹기가 쉽고 발아하는 동안 각종 소화 효소가 생성돼 소화가 잘 됩니다.


셋째, 다이어트 효과와 혈당 조절, 항암효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나 보리에 들어있는 '아라비노자일란'이라는 물질은 발아되는 동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비노자일란은 아라비노스와 자일로스로 구성돼 이쓴 헤미셀룰로스의 일종이며 곡물의 씨앗내 종피와 배아에 분포돼 있습니다.

보리에는 5.9%, 현미에는 1.2%가 들어있습니다.

아라비노자일란은 물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고 점성을 나타내어 위에 포만감을 줌으로써 음식물 섭취를 줄여 주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빵에 10%의 아라비노자일란을 첨가해 쥐에 공급했을 때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아라비노자일란은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지만 대장에서 세균에 의해 발효돼 브티릭산과 같은 저분자의 지방산으로 분해돼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고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대장암 발생을 줄여줍니다.

또 아라비노자일란을 급여하고 2시간 후에 측정하면 혈당량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발아하는 동안에 곡물에 들어 있는 피탄산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생성되어 피탄산이 이노시톨로 변합니다.

이노시톨은 비타민B군의 일종으로 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촉진시키는 성질이 있어 동맥경화 및 지방간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으며

비만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콩은 비타민C가 없는데요, 발아키켜 콩나물이 되면 비타민C가 생성 된다고 합니다.


전 찰현미와 찰흑미 두가지로 발아 시켜 먹는데요,

잘 씻어서 채에 받혀놓고 물 주고 이틀 정도 지나면 싹이 나더라고요.

싹이 나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을 지어먹습니다.

일반 현미 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고요.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꾸준히 해서 먹어야 겠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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